지난 6월 그룹의 Smart Factory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된 Smart Factory Academy는 국내 스마트공장 우수기업을 방문하여 실제 스마트공장이 운영되는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1박 2일 동안 ㈜신우신, ㈜동아플레이팅, SM남선알미늄 총 3개사를 방문하여 각 사별 회사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조립동 등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1일차에 방문한 클램프 밴드 등의 프레스 공장인 신우신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해 업무생산성 10%향상, 공정불량건수 감소 및 물류비 개선의 효과 등 스마트공장을 도입함으로써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기아연표면 처리 전문기업인 동아플레이팅은 2015년 ERP 도입을 시작으로, 도금업계 최초 MES 시스템 도입, 2018년 2차 스마트공장 구조 고도화, 2021년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을 도입하는 등 중소기업이지만 스마트공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생산성 및 매출액이 200% 이상 성장하였고, 불량율은 60% 개선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의 도입을 통하여 열악한 공장 환경을 깨끗하고 일하고 싶은 환경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5성급 호텔 같은 공장 환경을 목표로 끊임 없이 개선하고 있는 중이다. 우수한 공장 환경으로 동아플레이팅은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며, 60% 이상이 30대 이하의 젊은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범퍼 및 내외장재 생산 업체인 SM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을 방문하여 자동화 공정 및 MES 시스템을 통한 공정 관리에 대하여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투어가 끝나고 아카데미 교육생들간 견학을 통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의견 교환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며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수강생 TMC 최용기 팀장은 “스마트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제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업 전방위적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이론적으로 습득한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실제 운영 사례와 담당자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자사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참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교육생 뿐만 아니라 TMC 현장 직원들께서도 참석해 교육생들과 함께 견학하고 공장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